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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창업인 3인이 전하는 성공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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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석 총각네야채가게 대표, 유석환 전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 송경애 SM C&C 사장(왼쪽부터)

이영석 총각네야채가게 대표, 유석환 전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 송경애 SM C&C 사장(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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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열정이나 도전정신이 없이 신세 탓만 하는 젊은이들이 많습니다. 인생에 변명하시 마세요."(이영석 총각네야채가게 대표)

#"창업은 하인으로 살 것인지, 아니면 도전하는 신으로 살 것을 선택하는 문제입니다."(유석환 전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
#"5P(Positive, Passion, Pride, Patience, Promise)를 실천해 나가면 성공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송경애 SM C&C 사장)

성공한 선배 사업가들이 창업을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그들의 경험과 지식을 나눴다. 최근 중소기업청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등이 진행한 청년창업한마당을 통해 성공 노하우와 경영 전략 등을 소개한 것이다. 이 자리에 참석한 대학생과 청년창업가 800여명은 선배창업가들의 도전정신과 열정, 그리고 성공스토리를 경청하면서 새로운 용기와 희망을 품었다.

이영석 총각네야채가게 대표는 연 매출 600억원대의 프랜차이즈 기업인이다. 고객들과의 신뢰를 위한 철저한 자기 관리와 과감한 판매 전략과 기발한 이벤트 등을 통해 성공 창업을 이뤄냈다.
이 대표는 창업초기 트럭에서 바나나를 판매하던 노점상 시절, 자본금 600만원 중 300만원을 원숭이에게 투자하는 과감한 판매전략을 펼쳤다. 또 과일을 맛보고 사는 것이 일반화 되지 않았던 때에 가락시장에서 쌓여있는 상품의 맛을 직접 보고 구매할 만큼 품질 확인에 철저했다. 자신들의 과일을 칼로 깎고 맛을 보고 다니는 상인들에게 험한 꼴을 당해도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이를 이겨냈다. 결국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서비스 정신 등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를 키워낼 수 있었다.

유석환 대표는 대우그룹에서 최연소로 유럽 본부의 이사를 맡을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발휘했지만 기업이 무너지면서 새로운 선택과 도전을 해야했다. 이후 셀트리온 헬스케어라는 미지의 분야에서 창업을 결심한다.

유 대표는 바이오분야 전문가는 아니었지만 헬스케어에서 당시 미승인 제품이었던 바이오 제품 계약을 세계 최초로 이뤄내는 능력을 발휘했다. 그는 불가능을 정면 돌파하는 과감함과 톡톡튀는 창의력으로 셀트리온 헬스케어의 혁신적인 성장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경애 사장도 열정과 도전정신을 통해 성공 기업인이 된 뛰어난 경영자다. 20대 중반에 여행사를 창업해 코스닥상장기업으로 성장시켰고 신라호텔에서 VIP 코디네이터로 일하면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송 사장은 새로운 문화 콘텐츠 사업을 위해 여행사와 SM 엔터테인먼트 합병을 성사시켰다. 스타와 여행을 함께 묶는 새로운 영역이다.

송 사장은 "행복한 성공의 조건은 우선 과도한 욕심을 부리지 않고 기본에 충실해 나가는 것"이라며 "더불어 긍정적인 생각과 열정적인 자세, 자부심과 인내와 끈기, 약속을 잘 지키면 성공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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