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우리·대신..5월 증권사 주총시즌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다음달부터 3월 결산법인인 증권사들의 주주총회가 잇달아 열린다. 올해 증권사 CEO들이 대거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어 증권업계에서는 현 CEO들의 연임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해 CEO 임기가 만료되는 증권사는 대우, 우리, 대신, 하나대투, 동양, NH농협, 키움, 한국증권 등이다. 이 가운데 하나대투증권 김지완 사장과 임기영 대우증권 사장, 정회동 NH농협증권 사장에 대해 교체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지완 사장은 하나대투증권 내 IB와 AM부문 통합을 완성시키지 못한 채 노조와의 갈등이 불거지고 있는데다 지난 3월 새로 취임한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close 증권정보 086790 KOSPI 현재가 119,500 전일대비 3,500 등락률 -2.85% 거래량 800,476 전일가 123,000 2026.04.22 15:30 기준 관련기사 새 여신협회장 선거 속도 올린다…"카드론 대출규제완화 목소리 전해달라" 증시 심하게 출렁여도 '내 돈' 지키는 업종이 있다 [주末머니] 푸본현대생명, 'MAX 연금보험 하이브리드 플러스 적립형' 출시 회장에 비해 나이가 많다는 점도 연임이 어려운 이유로 꼽힌다. 김 사장은 1946년생으로 1952년생인 김 회장보다 6살 위다.


정회동 NH농협증권 사장은 홍석동 부사장과 함께 지주사에서 교체를 확정했다는 루머까지 확산되고 있다. 임기영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 close 증권정보 006800 KOSPI 현재가 69,100 전일대비 300 등락률 +0.44% 거래량 2,457,080 전일가 68,800 2026.04.22 15:30 기준 관련기사 기회가 왔다면 투자금부터 넉넉하게...연 5%대 금리로 최대 4배까지 기회 찾았다면 투자금부터 넉넉하게...연 5%대 금리로 최대 4배까지 "아직 못 샀는데 벌써 다 올랐네" 빠르게 반등한 코스피…"변수 남았다" 사장의 경우 지난 2004년 이후 연임 사례가 없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황성호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 close 증권정보 005940 KOSPI 현재가 35,600 전일대비 350 등락률 -0.97% 거래량 742,740 전일가 35,950 2026.04.22 15:30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증권주 상승세…다시 커지는 종전 협상 기대 [특징주]증권주 동반 상승세…"1분기 호실적 전망" [특징주]증권주, 코스피·코스닥 상승에 동반 강세 사장은 연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실적이 양호한데다 투자은행(IB)나 헤지펀드 등 신규 사업 선점에 앞장섰고 무엇보다 우리금융지주로부터 신임을 받고 있다는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노정남 대신증권 대신증권 close 증권정보 003540 KOSPI 현재가 39,100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87,435 전일가 39,100 2026.04.22 15:30 기준 관련기사 “세금 신고 간편하게”…대신증권, 해외주식 양도세 신고대행 운영 대신증권, MTS 뱅킹 자동·예약이체 도입…"편의성 제고" [특징주]증권주 상승세…다시 커지는 종전 협상 기대 사장도 연임이 우세하다. 한때 이어룡 대신증권 회장의 아들인 양홍석 부사장이 대표를 맡을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으나 대신증권 쪽에서는 이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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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 유준열 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 close 증권정보 003470 KOSPI 현재가 5,040 전일대비 10 등락률 -0.20% 거래량 454,339 전일가 5,050 2026.04.22 15:30 기준 관련기사 유안타증권, AI 기반 영상형 컴플라이언스 교육 '준법·라이프' 도입 유안타증권, 정기 주주총회 개최…"고배당 정책 유지" 유안타증권, 금융센터평촌지점 '반도체 산업' 투자설명회 개최 사장과 권용원 키움증권 키움증권 close 증권정보 039490 KOSPI 현재가 444,000 전일대비 7,500 등락률 -1.66% 거래량 128,383 전일가 451,500 2026.04.22 15:30 기준 관련기사 "폭발하는 거래대금은 내 이득"…키움증권 더 달린다[클릭 e종목] [특징주]증권주 상승세…다시 커지는 종전 협상 기대 키움증권, '해외주식 환헷지 상품' 일반투자자로 확대 사장 등은 우수한 실적을 보여 연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동양증권은 뼈 아픈 구조조정 이후 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모두 전년대비 흑자전환했고 키움증권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같은 기간 모두 18% 증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CEO 임기가 1년이기 때문에 매년 교체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연임이 유력시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미 3월에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이 끝났다"며 "연임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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