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수수료·신용융자 이자 매출↑
신사업 마련 필요…발행어음·퇴직연금 진출 기대

국내 증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거래대금이 커지면서 키움증권 키움증권 close 증권정보 039490 KOSPI 현재가 450,5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451,500 2026.04.22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특징주]증권주 상승세…다시 커지는 종전 협상 기대 키움증권, '해외주식 환헷지 상품' 일반투자자로 확대 [특징주]증권주 동반 상승세…"1분기 호실적 전망" 이 막대한 수수료 수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퇴직연금 사업과 해외 주식 등에서 약점이 있는 만큼 신규 사업으로 이익체력을 유지할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22일 iM증권은 이같은 배경에 키움증권의 목표주가 55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 제시했다. 전날 정규장 종가는 45만1500원이었다. 국내 증시 활성화 정책의 직수혜주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키움증권은 폭넓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이용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국내 증시 거래대금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넥스트레이드 출범, 국내 증시 활성화 정책 등으로 거래대금이 가파르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키움증권은 위탁매매 수수료 및 신용융자 손익을 중심으로 업종 내 가장 탄탄한 이익체력을 보일 것이라는 설명이다. 미국과 이란과의 전쟁 등 영향으로 채권 금리가 상승한 점이 증권 업종에는 다소 부담 요인이지만, 이마저도 키움증권은 비껴갈 것으로 예상했다. 운용자산 내 주식 등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이를 바탕으로 iM증권이 예상한 키움증권의 올해 지배주주 순이익은 1조4489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30.1% 증가한 규모다. 이중 수수료 손익만 1조58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4%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자손익은 8089억원으로 같은 기간 4.2%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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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넘어야 할 한계도 있다. 지나친 브로커리지 중심의 사업 구조다. 최근 퇴직연금을 중심으로 상장지수펀드(ETF) 거래가 활발해지는데, 키움증권은 아직 퇴직연금 사업을 펼치지 않고 있다. 거래대금 점유율도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는 데다, 해외주식에서도 후발주자와의 경쟁히 심해지고 있다. 설용진 iM증권 연구원은 "현재 견조한 이익체력을 바탕으로 중장기적 경쟁력 제고가 필요하다"며 "올해 중 퇴직연금, 발행어음 등 신규 사업 진입은 그런 관점에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주주환원은 배당 중심으로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보통주 주당배당금(DPS) 기준 1만6000원, 배당수익률 3.6%를 예상했다. 설 연구원은 "발행어음의 경우 유동성 관리 등을 위한 고객 보유 패턴 등을 분석한 이후 적극적으로 투자를 확대하면서 하반기부터 이익이 늘어날 전망"이라며 "향후 관건은 퇴직연금 사업 출시 이후 ETF 중심 거래 확대를 통해 기존 수준의 시장점유율 확보 여부"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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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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