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유 100달러 돌파

뉴욕증권거래소.  뉴욕(미국)=황윤주 특파원

뉴욕증권거래소. 뉴욕(미국)=황윤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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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미국의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휴전 종료 하루 앞두고 전격 휴전 기간을 연장한 영향이다.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 따르면 오전 9시 35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6.91포인트(0.79%) 오른 4만9536.29를 기록 중이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45.68포인트(0.64%) 상승한 7109.6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64.96포인트(0.68%) 상승한 2만4424.93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오전 악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휴전 기간을 3~5일 정도 줄 생각이 있으며, 무기한 휴전 연장은 아니라고 보도했다. 현재 이란이 군부와 협상단의 분열로 인해 미국과의 협상에서 일치된 의견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파키스탄의 요청에 따라 이란 지도부와 협상단 대표들이 통일된 제안을 내놓을 때까지 이란에 대한 공격을 보류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휴전 연장을 선언했다.

시장은 전쟁과 함께 기업 실적에 주목하고 있다. 보잉은 1분기 손실이 예상보다 적었다는 소식에 3.96% 오르 227.16달러를 기록 중이다. 모건스탠리 +1.00%, 블랙스톤 +2.07%, 골드만삭스 +1.17%, 마이크론테크놀로지 +3.32% 등의 상승률이 두드러진다.


JP모건 자산운용의 글로벌 시장 전략가인 스테파니 알리아가는 지정학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인공지능(AI) 붐과 생산성 향상에 힘입어 주가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알리아가는 "중동 분쟁이 완전히 해결된 것은 아니지만, 시장은 미래를 내다보고 있으며, 현실적으로 우리는 여전히 긴장 완화의 길에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특히 시장이 너무 빨리 긴장 완화를 예상하고 움직였던 만큼 이는 시장에 위험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도 "다소 변동성이 있지만, 궁극적으로 이는 상승 궤도에 오른 시장으로 가는 길에 있는 작은 장애물일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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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제유가는 상승세다. 이 시각 현재 ICE선물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장 대비 2.19% 상승한 배럴당 100.55달러에 거래 중이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2.31% 오른 91.79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뉴욕(미국)=황윤주 특파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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