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여신금융협회와 카드업계가 야심차게 내놓은 카드포인트 통합조회시스템(www.cardpoint.or.kr)이 오픈 첫 날부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카드포인트 통합조회시스템이란 카드사별 포인트 적립 현황을 한 사이트에서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16일 여신협회에 따르면, 오후 2시 현재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시스템 사이트에 접속한 접속자 수는 6만명을 돌파했다. 이날 오전 9시 이 사이트가 오픈하자마자 사이트에는 접속자가 한 번에 몰려 서버가 폭주, 고객들이 사이트 접속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 인기 검색어 순위 10위권 내에도 꾸준히 이름을 올렸다.
이 사이트에서는 공인인증서로 본인 확인 과정만 거치면 신한과 KB국민, 현대, 삼성, 롯데, 비씨, 하나SK 등 7개 전업카드사와 외환은행의 카드 잔여 포인트와 소멸 예정 포인트를 안내받을 수 있다. 농협과 수협, 씨티은행 등은 하반기에 이 시스템에 참여할 예정이다.
여신협회와 신용카드사는 올해 1월부터 카드포인트 통합조회 시스템 구축을 주요 사업으로 선정,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 뒤 시스템 개발 및 테스트를 거쳐 왔다. 시스템 개발 비용은 카드사들이 십시일반해 마련됐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김은별 기자 silversta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은별 기자 silversta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