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치는 중국이 석탄과 석유에 대한 의존 및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야 하는 상황에 놓인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중국이 목표치를 채울 경우, 중국 경제가 성장함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 분량은 여전히 늘겠지만, 중국 경제가 더욱 에너지 효율적이 될 수 있다.
제철 및 비철 금속들의 경우 2015년까지 2010년 에너지 사용량의 18%를 절감해야 한다. 화학산업과 섬유산업의 경우에는 20%를 줄여야 하고, 기계산업의 경우 22%를 절감해야 한다.
WSJ는 엄격하진 목표치 때문에 기업들로서는 부담이 되겠지만, 중국 정부가 지원에 나설 것이기 때문에 기업들이 느끼는 부담은 그렇게 심각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조치로 사용되지 않아왔던 제철, 알루미늄, 구리, 납 등의 제련 시설들은 사라질 전망이다.
나주석 기자 gongg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