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한국방송광고공사(코바코, 사장 이원창)는 27일 ‘학교폭력’을 주제로 한 새 공익광고 '그런 애는 없습니다'편을 전국의 지상파TV와 케이블TV를 통해 방송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익광고는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 문제의 실상을 알리고, 문제해결을 위한 전 국민적 공감대를 이끌어내기 위해 제작됐다. 특히 가수 이기찬이 재능기부 차원에서 무료로 내레이션 녹음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학교폭력이 단지 가해학생과 피해학생의 문제만이 아닌 사회 전반의 문제이며 사회 구성원 모두의 관심과 예방 노력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코바고 관계자는 "특히, 학교폭력 신고 전화인 117번을 자막으로 삽입함으로써 문제 해결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코바코는 이번 공익광고 캠페인의 국민적 관심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 내달 한달간 ‘공익광고 댓글 이벤트’를 실시한다. 코바코 홈페이지에 광고 시청 소감이나 의견 등을 남기면, 우수 댓글을 선정해 디지털카메라, MP4 플레이어, 모바일 기프티콘 등 총 200여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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