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여자만 보이는 광고판', 무슨 내용을 담았기에...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출처: Plan UK)

(출처: Plan UK)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남자와 여자를 구분해 서로 다른 내용의 광고를 내보내는 '스마트 광고판'이 등장했다.

영국의 자선단체 플랜유케이(Plan UK)는 최근 개발도상국들의 여성들을 위한 캠페인을 시작하면서 옥스포드가의 한 버스 정류장에 획기적인 양방향 광고를 시작했다.
광고판에 탑재된 카메라가 앞에 선 사람의 성별을 판별해 여성들에게는 개발도상국 여성들이 가난과 차별로 인해 스스로의 삶을 개척해 나가지 못하는 현실을 보여주는 40초 짜리 영상을 보여주는 방식이다.

반면 남성이면 광고 영상을 보여주지 않고 바로 재단의 캠페인 웹사이트로 안내한다.

마리스턴튼 플랜유케이 대표는 "저개발국가에서 얼마나 많은 여성들이 성차별을 겪고 있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의도적으로 남성들에게는 영상이 보이지 않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 광고판은 얼굴인식과 터치스크린, 사운드 기술 등이 접목된 영국 내 최초의 양방향 광고로 알려졌다.

재단 측은 3만파운드(약 5400만원)를 들여 광고판을 2주 동안 운영할 예정이다.



조인경 기자 ikjo@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