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7월부터 TV에 에너지효율 등급 표시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내년 7월부터 TV에 에너지효율 등급 표시가 의무화된다. 또 냉장고ㆍ에어컨 등 주요 가전제품에 부과되는 에너지효율등급이 훨씬 깐깐해진다.
지식경제부는 15일 “내년부터 현재 평균 50% 수준에 달하는 주요 가전제품의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의 비중을 10% 안팎으로 낮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에너지효율등급제는 에너지 소비효율에 따라 제품에 1~5 등급을 표시하고 5등급 미만 제품은 생산ㆍ판매를 금지하는 제도다.
TV에 에너지 효율 등급제가 적용되면 현재 시중 판매량의 5%를 차지하는 LED TV는 1등급. 액정표시장치(LCD) 2~3등급. 평판디스플레이플라즈마(PDP) TV는 4~5등급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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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ㆍ에어컨 등 주요 가전제품의 에너지효율 등급 판정 기준도 강화될 방침이다.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을 쓰도록 등급제를 시행하고 있지만, 그동안 1등급 제품이 너무 많아져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많았다. 현재 에너지 효율 1등급을 받은 가전제품은 소형냉장고 36%, 대형냉장고 95%, 김치냉장고 60%, 세탁기 49%에 달한다.
지경부 관계자는 “냉장고, 전기 냉·난방기는 11월까지 관련 규정을 개정하고 내년 12월부터 강화된 기준을 적용 하겠다”고 밝혔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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