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일본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MUFG)이 말레이시아 2위 은행인 CIMB와 손잡고 동남아시아 사업 확장에 나선다.


7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MUFG는 CIMB와 연내 제휴를 목표로 최종 논의 중이다.

MUFG는 이날 CIMB와의 제휴를 골자로 한 동남아시아 사업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에 따르면 MUFG는 싱가포르 증권사 킴응홀딩스의 지분 29%를 말레이안은행에 약 340억엔에 매각해 제휴관계를 청산하는 대신 CIMB와 손잡고 동남아시아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8조엔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CIMB는 말레이시아 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태국에도 지점을 갖고 있다.


MUFG의 자회사인 도쿄-미쓰비시UFJ은행은 현재 CIMB의 지분 4%를 보유하고 있다. MUFG는 CIMB의 지분을 추가로 취득하고 합작 벤처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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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FG는 특히 이번 제휴를 통해 동남아시아 회사채 사업에서 큰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톰슨 로이터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동남아시아 5개국의 투자적격등급 회사채 발행량은 10년 전보다 3배 이상 증가한 400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제휴는 MUFG의 해외 사업부 순익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MUFG는 내년 3월로 마감되는 2011년 회계연도에 해외 사업부에서 약 100억엔의 순익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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