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최고인민회의, 김정일 부자 불참
[아시아경제 정호창 기자]7일 열린 북한 최고인민회의 제12기 4차회의가 김정일·정은 부자의 참석없이 폐막됐다.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서 주상성 전 부장의 해임으로 공석이 된 인민보안부장에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측근인 리명수 국방위원회 행정국장이 선임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인민보안부장은 우리의 경찰청장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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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당초 예상과 달리 김정일의 후계자 김정은에 대한 언급은 이날 회의에서 이뤄지지 않았다. 김정일 부자는 모두 회의에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조명록 차수의 사망으로 공석이 된 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에 대한 인사조치도 이뤄지지 않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간 북한 군수산업을 전담해 온 전병호 국방위원을 해임하고 박도춘 당 정치국 후보위원을 선임했다. 또 리태남 부총리를 신병문제로 해임하고 최고인민회의 법제위원회 위원장에 장병규 최고검찰소장을 임명했다.
정호창 기자 ho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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