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국내 펀드 순자산 300조원 회복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지난달 전체 펀드 순자산이 일본 대지진, 중동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경기 회복과 주식 시장의 상승 전환에 힘입어 300조원을 회복했다.
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3월 전체 펀드 순자산은 전월대비 6조7000억원이 증가한 304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국내주식형펀드의 순자산은 자금 유출세를 국내증시의 가파른 상승으로 만회하며 전월대비 4조9402억원 증가한 69조8821억원을 나타냈다.
해외주식형펀드의 순자산은 일본 및 중동사태 등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요인이 조기에 진정되며 전월대비 3311억원 증가한 33조3003억원을 기록했다.
머니마켓펀드(MMF) 순자산은 61조3000억원으로 전월대비 2조6000억원 늘었다. 채권형펀드는 자금이 소폭 유입됐지만 상장지수펀드(ETF) 해지 및 평가손실의 영향이 더 컸다. 순자산은 45조8000억원으로 전월대비 1조2000억원 줄었다.
전체 설정원본은 302조1000억원으로 전월말 대비 6000억원 증가했다.
주식형펀드는 코스피 상승에 따른 수익실현으로 자금 유출이 지속됐지만 결산에 따른 재투자 등이 설정액을 지켰다. 전체 주식형 설정액은 101조3000억원으로 전월대비 2668억원 늘었다.
국내주식형은 63조6000억원으로 전월대비 1조1000억원 증가했고 해외주식형은 9000억원 감소한 37조6000억원을 나타내며 연초부터 이어진 환매 여파를 반영했다.
채권형은 금리인상 영향에 따른 환매증가 등으로 전월대비 1조5000억원 감소했고 MMF는 전월대비 2조6000억원 증가한 60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펀드 보유 자산은 채권형의 환매증가 및 금리인상에 따른 채권평가액 하락으로 채권, 기업어음(CP) 비중은 각각 0.6%포인트, 0.3%포인트 감소한 반면 주식시장 상승에 따른 주식 평가액 증가로 주식 비중은 0.8%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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