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출시되는 상품은 증권유관기관과 금융투자업계가 자본시장의 성과를 소외계층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따뜻한 자본시장을 위한 금융투자업계의 노력'의 일환이다.
상품은 크게 나눔펀드와 디딤돌 펀드로 구분된다. 기부참여형 펀드인 나눔펀드는 투자자가 기부대상(클래스로 구분)을 선택해 투자금의 일정비율(0.14~0.18%)을 기부하는 형태다.
산은자산운용은 1개 클래스를 통해 저소득층 장학사업 및 독거노인을 돕는다. 판매처는 산업은행과 대우증권이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2개 클래스를 신한은행에서 판매하며 어린이 및 장애인을 지원한다. KB자산운용 다문화가정 및 결식아동 지원하는 1개 클래스 펀드를 국민은행에서 판매한다.
상품은 각 판매사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디딤돌펀드의 경우 저소득자에 대한 혜택이 있어 가입요건 확인 절차가 필요하다.
김철배 집합투자서비스본부장은 "투자자의 다양한 기부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추가 상품개발과 홍보활동을 지원함으로써 기부가 자본시장의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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