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중국 인민은행이 지난 10일 또 한 차례 지급준비율을 인상한 가운데 13일 아시아 오전 증시는 일제히 상승 중이다.


지난 10일 중국 인민은행은 시중은행에 대해 올해 들어 여섯 번째 지급준비율을 인상했다. 이에 따라 금리인상 가능성이 희석되면서 강력한 긴축 조치로 인한 경기 둔화 우려가 줄어든 점이 아시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일본 증시는 철강주와 선박주의 희비가 엇갈리는 가운데 보합권을 오가다 상승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대비 0.1% 오른 1만226.64에, 토픽스지수는 0.2% 상승한 890.05에 오전장을 마쳤다.

지난 10일 도쿄외환시장에서 83.95 거래됐던 달러-엔환율은 13일 오전11시14분 현재 소폭 하락한 83.93엔을 기록 중이다.


JP모건이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하면서 신일본제철은 1.7% 상승했다. JFE홀딩스는 2.64% 올랐다.


북미시장 비중이 30%에 달하는 도요타는 0.31% 상승했다. 해외 매출이 85%를 차지하는 혼다는 0.79% 올랐다. 70% 이상의 매출을 해외에서 올리는 닌텐도는 0.21%, 해외매출 비중이 80%를 넘어서는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 화낙은 0.56% 뛰었다.


반면 UBS가 매수에서 중립으로 투자의견을 조정하면서 선박주 미쓰이OSK라인은 0.88% 하락했다.


중국 증시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 시간으로 오전 11시4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28% 상승한 2877.34를 기록하고 있다.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진 가운데 11월 산업생산과 소매판매가 증가해 경기 회복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확산되면서 지수를 밀어올렸다. 지난 11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중국의 11월 산업생산이 전년 동기대비 13.3%, 소매판매는 18.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중국은행은 0.61% 상승하고 있다. 공상은행은 0.24% 오르는 중이다. 중국 교통은행은 0.72% 뛰고 있다.


중국방커기업은 1.47% 상승 중이다. 폴리부동산그룹은 1.9%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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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 젠 상하이후일리자산운용 총괄 매니저는 "인민은행이 금리 인상에 나서지 않은 것은 아주 긍정적인 뉴스"라며 "인민은행은 앞으로도 금리 인상에 매우 조심스러워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싱가포르 증시는 0.07% 오른 3187.68에 거래 중이다. 대만 증시는 전일 대비 0.37% 상승한 8750.90에 거래되고 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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