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연말랠리 기대감으로 2000포인트 돌파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원만한 안착을 위해서는 기대치를 충족하는 경제지표 결과와 경기모멘텀 형성여부가 중요하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한양증권은 13일 2000포인트 가시권에 들어온 코스피시장이 과거 12월 상승률과 주중 경제지표가 양호해 당장 돌파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실제 꾸준한 외국인 매수와 동시만기익 차익거래 유입에 힘입어 지난주 국내증시는 연중 고점을 경신했고 지수상승을 주도한 IT업종의 강세도 지속되고 있다.


한양증권은 2000년 이후 월간등락률을 점검해본결과 12월 상승률은 매우 돋보인다고 밝혔다. 매해 12월이면 산타랠리 또는 연말랠리를 기대하는 이유도 이같은 경험적 사례를 포함한다는 것이다.

임동락 애널리스트는 "2000포인트는 당장이라도 돌파가능한 지수대"라며 "다만 수급이외에 충분한 상승논리가 뒷받침되지 못한 고지탈환의 경우 굳건한 수성을 이어가기보다는 단기고점 부담과 맞뭍려 진통을 수반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국내 증시에 우호적인 유동성환경에 중중 미국 경제지표 개선세가 예상되면서 매크로모멘텀도 가세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양증권은 우선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에서 연중 경기판단 상황과 함께 양적완화를 재확인하는 코멘트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최근 경제지표 개선이 목격되면서 추가 양적완화에 대한 부정적 의견이 제기되고 있지만 버냉키의 입을 통해 확인된 연준의 통화정책 완화의지가 확고하다는 것.

AD

임 애널리스트는 "경기회복 역량을 집중하는 정책기조가 유지되고 달러약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잉여 유동성은 통화정책 기조변화가 나타나기전까지 기대수익률이 높은 이머징마켓으로 꾸준히 유입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국내증시에 우호적인 유동성환경의 불변, 미국의 경제지표 선전으로 부각될 수 있는 펀더멘털 기대감은 2000포인트 돌파에 힘을 실어주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