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글로벌 경기 회복세와 높은 수익률로 인프라스트럭처(사회간접자본)에 투자하는 펀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9일 영국 리서치업체인 프레킨에 따르면 20개 비상장 인프라스트럭처펀드는 올 들어 지난 9월까지 약 241억달러를 끌어 모았다. 이는 연초 대비 4.5배 늘어난 것이다.

특히 인프라스트럭처펀드에는 지난 3분기 동안에만 직전 분기 대비 49% 늘어난 109억달러의 투자자금이 몰렸다. 이는 지난 2008년 4분기 사상 최고를 기록했던 155억달러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금융위기의 직격탄을 맞았던 인프라스트럭처펀드는 지난해의 경우 77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하는데 그쳤었다.


인프라스트럭처펀드는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고속도로·공장 등 사회간접자본에 투자하는 펀드다. 따라서 최근의 경제 회복세를 타고 그 투자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자금이 투입된 사회간접시설에서 나오는 수익(고속도로 통행료 등)을 배당받는 형태로 설계돼있어 수익률이 매우 높다는 점도 매력적인 요인이다. 인프라스트럭처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7~10% 수준이지만 이머징 마켓에서는 20% 이상의 수익을 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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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와하우스인더스트리 연기금 투자 관계자는 "경기가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주식시장보다는 인프라스트럭처펀드에 대한 투자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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