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중앙정부, 지방정부 모든 곳에서 무산급식 예산 때문에 지금 진통을 겪고 있다. 급기야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의회와 협의를 중단하겠다는 선언까지 할 지경에 이르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과연 국민들 대다수가 무상급식을 원하고 있느냐"고 반문하면서 "우리가 지방선거를 겪으면서 전교조 출신 교육감들은 우파 진영의 교육감이 난립해 등장한 것이지 좌파 교육감이 지지를 받은 것은 아니다. 기껏해야 30%내외의 지지를 받아서 등장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무상급식문제는 분명히 여론조사를 하면 국민의 70%가까이가 반대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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