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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000선 직행 버거워..월 중반 이후 사라 <한양證>

최종수정 2010.12.06 08:08 기사입력 2010.12.06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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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한양증권은 국내 코스피지수가 빠른 복원력을 보이고 있지만 비중확대는 월 중반 이후가 적절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미국, 중국, 유럽의 제조업 경기가 일제히 양호한 모습을 보이며 펀더멘털 측면에서 안도감을 나타내고 있지만 2000선 고지 직행은 버겁다는 분석이다.
김지형 애널리스트는 6일 "북한도발을 제외하면 3대 악재가 모두 예측가능했던 점에서 영향력 확산보다는 수렴될 요지가 높았다"며 "북한변수도 최악의시나이로는 비켜갈 것이란 학습효과가 주효했다"고 진단했다.

한양증권은 이달 들어 악재 영향력을 약화시킬수 있었던 요인중 펀더멘털에 대한 안도감이 가장 으뜸이라고 평가했다.

미국, 중국, 유럽의 제조업 경기가 일제히 양호한 모습으로 기대변수가 생겼다는 것.
11월 ISM제조업지수는 56.6으로 예상치 56.5를 웃돌면서 미국경제의 견조한 회복세를 엿볼수 있었고 중국의 PMI지수는 4개월째 오름세로 경기 재확장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는 동시에 정부 긴축에 대한 설득력을 높였다고 밝혔다.

또 유로존 PMI지수 역시 유럽경제의 리더격인 독일경제의 주도하에 4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해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도 회복에 좋은 소재거리가 됐다고 해석했다.

하지만 코스피지수 2000선 고지로의 직행은 다소 버겁다는 것이 한양증권의 판단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아직 지정학적 리스크로 주변정리가 말끔하지 못해 변동성이 잔존하고 유동성효과를 배가시켜줄 이머징 경기선행지수 반등이라는 후속 모멘텀 부각도 좀더 기다려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양증권은 이에 따라 향후 1~2주 정도는 변동성을적절히 확용해 저가매수로 대응하는 한편 비중확대는 월 중반 이후로 미뤄두는 편이 바람직하다고 제시했다.

내년 상반기를 겨냥한 유망업종은 IT(반도체, 디스플레이), 은행, 건설, 화학, 유통 등을 꼽았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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