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1일 오후 2시께 서울서부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 비자금 조성혐의에 대해 조사를 받기 시작했다.


김 회장은 지검에 들어가기 전 기자들과 만나 수백억원대의 비자금 조성혐의에 대해 "들어가서 수사를 받으면 알 것"이라고 짧게 답했다.

재벌총수로서 왜 조사를 많이 받는 것 같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제 팔자가 세서 그런 것 아니겠어요"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검찰은 김 회장을 상대로 협력사ㆍ계열사에 대한 수천억원 부당지원 의혹과 수백억원대 차명자산 관리 등 관련 의혹 전반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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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의 김 회장 소환은 검찰이 지난 9월16일 서울 장교동 한화그룹 본사를 압수수색하며 공개수사를 본격화한 지 77일 만이다.


김 회장은 지난달 26일 출석토록 소환통보를 받았으나 업무상 선약이 있다는 이유로 출석일정을 늦췄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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