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0인치 이상 대형 LCD 패널가격 4월만에 상승…0.9%↑
LCD 패널 공장가동률 10월 76.8%에서 11월 83.0%로 높아져
연말 연휴시즌 맞아 내년 신모델 출시에 더해 중국 춘절 기대감


[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11월 10인치 이상 대형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가격이 4개월 만에 반등했다. LCD 패널 공장가동률도 전월대비 6.2%포인트 오르는 등 LCD 시장의 바닥 탈출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다. 연말 연휴시즌을 맞아 내년도 신모델이 출시되며 패널 수요가 늘고 있고, 중국 시장이 부진한 북미 시장 수요를 보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일 시장조사기관인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11월 TV와 PC용 모니터, 노트북에 쓰이는 대형 LCD 패널의 평균 가격은 10월보다 0.9% 상승했다. 패널 가격은 지난 8월 5% 이상 큰 폭 하락한 후 10월까지 1~5% 떨어지며 패널 업체들의 감산을 이끈 바 있다. LCD 패널 가격 하락의 주원인이었던 TV용 패널은 소폭 가격이 내리며 향후 안정적인 수급 전망을 기대케 했다. 시장의 주력제품인 32인치 LCD 패널은 9월(164달러)과 비교했을 때 2개월 동안 3달러밖에 가격이 하락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40/42인치 LCD 패널은 10~15달러 가격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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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용 모니터의 경우 패널가격이 현금원가 수준에 근접함에 따라 가격이 소폭 상승했으며, 노트북용 패널은 애플의 아이패드에 들어가는 10인치 LCD의 수요 증가로 전체 가격이 소폭 올랐다. 그러나 노트북용 주력 제품인 14.0인치와 15.6인치 패널의 경우 아직까지 강한 반등을 이루지는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이서플라이의 스웨타 대시(Sweta Dash) 애널리스트는 "연말 연휴 시즌을 맞아 신모델이 출시되고 내년 2월 중국의 춘절 수요 증가 기대감으로 패널 수요가 늘었다"면서 "패널 제조업체들이 수개월 간 지속했던 빡빡한 재고를 풀고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11월 LCD 패널 공장가동률은 83.0%로 전월(76.8%)대비 6.2%포인트 올라 이같은 기대감을 반영했다. 대만과 중국업체들의 공장가동률은 70%를 상회했고,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70,500 전일대비 25,500 등락률 -8.61% 거래량 38,075,487 전일가 296,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1분기 대기업 영업이익 156조원…삼전·SK하이닉스 ‘반도체 투톱’이 60% 삼성생명 주가, 보험보다 삼성전자에 달렸다?[주末머니]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close 증권정보 034220 KOSPI 현재가 14,100 전일대비 1,240 등락률 -8.08% 거래량 36,058,898 전일가 15,34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LG디스플레이 게이밍 OLED 패널, 美 SID '올해의 디스플레이' 수상 LG디스플레이, 1분기 영업익 1467억원…'338%↑' 3분기 연속 흑자 LGD, OLED 인프라에 1.1조원 규모 투자 등 국내업체들은 95% 수준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PC와 모니터 등 IT용 LCD 패널은 강보합, TV용은 약보합을 보이고 있다"면서 "본격적인 가격 반등 시기를 점치기 어렵지만 보수적인 관점에서 시장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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