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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 큰 장세, 外人이 사는 종목에 관심을<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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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최근 변동성이 커진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가격 매력이 있는 종목에 집중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10월까지 업종별 수익률과 외국인의 보유 비중 변화 패턴이 유사하게 움직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외국인의 동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이현주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일 "7월 이후 변동성이 가장 커졌던 G20 기간을 기점으로 업종별 움직임에 변화가 포착되고 있다"며 "환율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못한 가운데 11월 옵션만기일에 외국인이 2조원 가량의 프로그램 매물을 내놓으면서 수급불안이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중국의 긴축에 대한 우려가 중국 관련주의 모멘텀을 둔화시킨 것도 선도 업종을 뒤바꾼 요인 중 하나다. 이에 최근에는 10월까지 선전했던 화학, 자동차·부품, 운송, 조선업종의 하락폭이 커졌고 반도체, 디스플레이, 금융업종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내고 있다.

그는 "외국인이 10월까지 매도세를 유지했던 금융과 IT, 에너지 업종에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며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가격 매력이 최우선 요인으로 작용했음을 암시한다"고 진단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보유 비중을 늘린 종목은 수익률도 대체로 좋게 나왔다.

우리투자증권은 종목별 순환매와 변동성 확대 추세를 고려해 외국인 매수 등 수급적 안정세가 뒷받침되는 종목 위주의 선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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