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직 전환 줄고 계속 고용 늘어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기간제 근로자들의 정규직 전환률이 두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으나 계속 고용이 전달에 비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고용노동부의 9월말 기준 ‘사업체 기간제 근로자 현황’ 조사 결과에 따르면 8월에 계약기간이 만료된 근속 1년6개월 이상인 기간제 근로자 7233명중 정규직으로 전환된 비율은 19.2%로 전달(26.74%)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갔다.
반면 계속 고용된 기간제 근로자 비율도 40%로 전달(23%)에 비해 늘어났다. 전달에 계속 고용 비율은 23%로 전달에 비해 17%p 올랐지만 지난 4월 계속고용률이 55.4% 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계약종료자 비율은 40.5%로 전달(50.0%)에 비해 9.5%p 감소했다.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 사업체의 계약종료 비율이 7월 62.4%로 계속고용 비율과 정규직 전환비율은 각각 18.6%, 18.4%를 기록했다.
5∼299인 사업체의 계약종료 비율은 30.2%로, 계속 고용 비율과 정규직 전환비율은 50%, 19.6%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의 계약종료 비율(77.3%)이 높았고 도소매음식숙박업에서 정규직 전환 비율(37.0%)이 높았다. 이밖에 계속 고용하는 비율은 사업개인공공기타(43.8%)에서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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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관계자는 “8월 계약만료 비율이 크게 증가한 것은 학기 종료와 맞물린 특이현상으로 보인다”면서 “9월에는 계속 고용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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