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후불 교통카드로 내달 1일부터 최대 2000원 할인

서울시, 인천공항버스-택시 환승할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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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공항버스와 택시 간 환승할인으로 인천공항 오갈 때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 이용이 늘어날 전망이다.


서울시는 선·후불 교통카드로 공항버스와 택시를 갈아타고 서울과 인천공항을 오갈 경우 최대 2000원이 할인되는 '공항버스-택시 환승할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환승할인 서비스의 목적은 공항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 수요를 늘려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대기오염을 저감하기 위한 것이다.


서울시는 환승할인으로 공항버스의 단점을 택시가 보완,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약 2만4000대의 승용차 이용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공항과 집을 오가는데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요금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이 때 택시요금 할인분은 환승할인제 시행으로 승객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되는 공항버스 측이 부담하게 된다.


환승할인금액은 택시→일반형 공항리무진(운임 1만원)은 이용금액에서 1000원, 택시→고급형 공항리무진(운임 1만5000원)은 2000원씩이다.


결제방식에 따라 요금할인 방법도 다르다. 후불교통카드는 '선결제 후할인' 방식으로 정상금액 차감 뒤 월말 결제 때 할인된 요금이 신용카드 청구서에 반영된다. 선불교통카드는 T-money카드에 한정되며 할인된 금액이 마일리지로 적립, 충전을 통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환승 가능시간은 택시→공항버스는 택시 하차 후 1시간 이내, 공항버스→택시는 공항버스 승차 후 3시간 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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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할인 적용대상 차량은 현재 카드결제가 가능한 택시 6만2365대와 인천공항리무진 403대다.


정화섭 서울시 버스관리과장은 "인천공항 구간 환승 할인제 시행효과를 통해 앞으로 서울~김포공항, 김포공항~인천공항 구간 등으로 추가 확대, 시민교통편의를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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