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카를로스 토레스를 새 외국인 투수로 영입했다.
일본스포츠전문지 스포니치는 8일 ‘요미우리가 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 트리플A 샬럭 나이츠에서 뛴 토레스(28)를 데려와 내년 시즌 우승을 노린다’고 보도했다.
메이저리그 무대 경험은 13경기에 불과하다. 그 성적은 1승 3패 평균자책점 6.86. 하지만 지난해 그는 트리플A에서 10승 4패 평균자책점 2.39를 기록했다. 올 시즌도 9승과 함께 140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스포니치는 ‘기록만 놓고 보면 요미우리 선발 로테이션에서 충분히 기둥 역할을 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요미우리는 이번 스토브리그서 세스 그레이싱어와 재계약을 포기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