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넥슨 일본법인(대표 최승우)이 공식 후원하는 일본 프로야구 구단 지바 롯데 마린스가 지난 7일 일본 프로야구 리그 재팬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해 넥슨의 일본 내 인지도 상승에 기여했다.
넥슨 일본 법인은 공식 후원 구단인 지바 롯데 마린스의 재팬시리즈 우승으로 일본 현지에서 기업 이미지 및 서비스 게임들의 인지도가 급상승하는 효과를 얻었다. 특히, 재팬시리즈 기간 중 지바 마린 스타디움의 스트라이크 존 뒤 넥슨 로고 간판이 부착되고, 경기 도중에도 전광판을 통해 넥슨의 광고가 나와 집중적인 광고 효과를 보기도 했다.
넥슨 일본법인 최승우 대표는 “지바 롯데 마린스가 극적으로 재팬시리즈에 우승해 공식 후원사로서 매우 기쁘다”며 “이번 후원으로 일본 내에서 넥슨의 브랜드 이미지를 확실히 높이고, 일본 시장 내 온라인 게임의 가치를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바롯데는 지난 7일 나고야돔에서 열린 주니치와의 재팬 시리즈 7차전 원전경기에서 연장 12회 접전 끝에 8대 7로 승리하며, 5년 만에 일본 시리즈 패권을 차지했다. 롯데는 정규시즌에서 퍼시픽리그 3위로 클라이막스 시리즈에 올라 상위팀에게 어드밴티지를 주는 불리한 조건 속에서 승리행진을 이어 가며 재팬시리즈에 진출해 결국 기적적으로 우승을 일궈냈다.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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