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마감]유동성 기대..원자재株↑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4일 중국 증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2차 양적완화 발표의 영향으로 최근 7개월간 가장 높이 올랐다.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통해 내년 6월까지 총 6000억달러의 국채 매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05% 상승한 3062.79에 장을 마감했다.
연준의 자산 매입으로 풀린 자금이 상품으로 몰리면서 상품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로 원자재주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석탄생산업체 중국선화에너지가 1.8% 올랐고 금광업체 중진황금이 2.1% 오르면서 관련주 상승세를 이끌었다.
백화점과 슈퍼마켓 등 유통업에 주력하는 상하이프랜드십은 동종업체인 상하이바이롄을 인수한다는 발표 후 일일가격제한폭인 10%까지 뛰었다.
컴퓨터네트워크 및 시스템통합 서비스업체 칭화퉁팡은 네덜란드계 자산운용사 로베코가 중국 IT기업들에 대해 투자의견을 상향하면서 9%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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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준 센트럴차이나증권 투자전략가는 "연준이 발표한 양적완화의 규모는 예상과 부합한다"며 "시장에는 연준이 실업률을 낮추기 위해 가까운 시일 내에 추가 자산 매입을 단행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고 말했다.
왕정 징시투자운용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연준이 양적완화 규모를 예상했던 대로 발표하면서 시장을 실망시키지 않았다”면서 “적절한 유동성이 공급될 것이란 전망으로 투자심리가 크게 회복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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