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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금융 지원 가파른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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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총 1만416명에 687억7000만원 대출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미소금융 지원 실적이 꾸준히 늘고 있다.

3일 금융위원회 및 미소금융중앙재단에 따르면 지난달 한달 동안 미소금융 지점을 통한 지원 실적은 129억8000만원으로 전달보다 34억7000만원(36.5%)나 늘었다.
월별 지원 실적은 1월 7억4000만원에 불과했다가 4월 17억8000만원, 7월 42억2000만원 등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미소금융 지점 확대와 '찾아가는 미소금융' 활동, 기업·은행계 재단의 취약계층 대상 특화상품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미소금융 지점은 1월말 15개에서 4월 35개, 7월 56개 등으로 매월 늘어 10월말 현재 총 95개 증가했다.
올 들어 10월말까지 미소금융 대출은 모두 1만416명에게 687억7000만원이 지원된 것으로 집계됐다.

미소금융 지점을 통해 449억6000만원(4642명), '신나는 조합'이나 '사회연대은행' 등 기존 복지사업자를 통해 238억1000만원(5774명)이 각각 지원됐다.

기존 복지사업자를 통한 대출 실적은 전통시장 상인대출 및 신용회복지원자 대출을 중심으로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안에 400억원 안팎이 지원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당국은 고금리 일수 대출 감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는 '전통시장 상인대출'의 경우 연말까지 112억원 수준으로 배정금액을 확대할 예정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미소금융 대출 실적은 그간의 지점 확대 및 대출 기준 개선 등에 힘입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이런 추세는 내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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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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