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채권 동반 강세 외국인에 달렸다"
[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주식과 채권 시장의 동반 강세 유지 여부는 외국인 투자자금에 향방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삼성경제연구소의 전효찬 수석연구원은 2일 '금융자산 동반 강세 현상 진단'이란 제목의 보고서에서 이같은 전망을 내놨다.
전 수석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2월부터 현재까지 21개월 이상 주식과 채권이 동반 강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현상은 1998~1999년 1차(13개월)와 2003~2004년 2차(21개월)에 비해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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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전 수석연구원은 "동반 강세는 과거에 비해 기간이 길고 현상도 뚜렷하다는 점에서 원인 분석이 필요하다"면서 "유지 여부는 외국인 투자자금 유출입의 향방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외국인 투자자금이 급격히 유출되는 경우 금융자산 동반 강세 현상이 사라지거나 되돌림 현상이 발생할 소지가 있다"며 "외국인 투자자금의 대규모 유출입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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