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박현준 기자]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부장 이중희)는 2일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전 회장과 신상훈 신한금융지주 사장 및 이백순 신한은행장 등 '신한 빅3'의 사무실과 비서실을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검찰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은행 본점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라 전 회장과 신 사장, 이 은행장의 사무실에 있는 결재서류, 회계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전산자료 등을 확보 중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라 전 회장이 재일교포 명의의 차명계좌 2000여개를 운용한 의혹과 이희건 신한은행 명예회장의 고문료 15억원을 횡령한 혐의에 대해 조사를 벌이기 위해 압수수색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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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사장 역시 금강산랜드와 투모로 그룹에 400여억원대의 부당 대출을 지시하고, 이 명예회장의 고문료를 횡령한 혐의로 검찰에서 수사를 받고있다.

이 행장은 이 전 회장의 차명계좌를 운용하면서 일부를 나눠쓰고, 2007년 대선 직후, 재일동포 명의로 운용됐던 차명계좌에서 3억원을 찾아 남대문시장 상인을 통해 현금화한 뒤 정치권에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고있다.


김민진 기자 asiakmj@
박현준 기자 hjun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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