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강세에 금 소폭 하락, 팔라듐 9년 최고치 경신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금이 사흘만에 약세로 돌아서 소폭 하락했다. 지난 이틀 동안 40달러 가까이 오른 것에 대한 피로감과 달러화 강세가 금값을 끌어내렸다. 특히 제조업지표가 전망치보다 양호하게 발표되면서 달러화 가치가 강세로 돌아선 것이 금 매도 수요를 자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 소재 라살 선물그룹의 매튜 제먼은 "달러화 반등이 금 매도의 신호탄이 됐다"고 밝혔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부담감도 금 가격을 압박한 것으로 보인다.


뉴욕 상품거래소(COMEX) 12월만기 금은 온스당 7달러(0.52%) 내린 1350.6달러를 기록했다. 은은 1.2센트(0.05%) 하락한 24.55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팔라듐은 648.7달러로 또다시 연고점을 경신했다. 팔라듐은 장중 한때 657.3달러로 9년 최고치를 다시 썼다. 1월만기 플래티늄은 4.4달러(0.26%) 오른 1711.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구리를 비롯한 비철금속이 일제히 상승했다. 비철금속 최대 수요국 중국의 제조업지표가 호조를 보인 것이 장 초반 가격을 강세로 이끌었다. 미국 제조업지수도 가격을 지지했으며 실물 구리 기반 ETF, 런던금속거래소(LME)의 꾸준한 재고량 감소세 등 펀더멘털 요인도 구리 가격을 뒷받침했다. 전문가들은 구리 가격이 당분간 8200~8500달러선 사이에서 박스권 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COMEX 12월만기 구리는 파운드당 5.15센트(1.38%) 오른 3.785달러로 반등에 성공했다. LME 구리 3개월물은 t당 8300달러로 100달러(1.22%) 상승했다. 알루미늄은 27달러(1.15%) 오른 2371달러를 기록했다.


아연은 2449달러로 26달러(1.07%) 올랐다. 납은 16달러(0.65%) 상승한 246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주석은 2만5600달러로 전일과 종가가 같았다. 니켈은 255달러(1.11%) 오른 2만324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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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제프리CRB지수는 전일대비 0.86포인트(0.29%) 오른 301.53을 기록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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