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스타성과 연기력을 동시에 갖춘 배우 강동원, 고수의 만남만으로 화제를 모은 '초능력자'. 치열하게 초능력자를 쫓는 남자 ‘규남’을 연기한 고수의 연기 열정이 화제다.
'고수앓이' '고비드' 등 특별한 애칭으로 수많은 여성 팬들을 확보한 고수가 '초능력자'를 통해 스크린에 돌아온다.
"시나리오의 특별하고 새로운 느낌 때문에 '초능력자'를 선택했다"고 말하는 고수는 배우 고수가 아닌 열혈청년 임규남으로 4개월여를 살았다고 할 만큼 놀라운 몰입으로 배역에 빠져들었다.
초인을 만나기 전의 순수하고 선한 미소부터 이후 숨이 턱에 차오르는 분노까지, 캐릭터의 변화에 따른 넓은 진폭의 감정들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게다가 눈으로 모든 것을 통제하는 초인 강동원이 눈빛 연기로 승부해야 하는 반면 맨 몸으로 그를 막아내야 하는 규남 역의 고수는 쉴 새 없이 뛰고 구르고 넘어져야 했다.
한편 '초능력자' 오는 11월 10일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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