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8월말 현재 2778억원…지난해 말보다 3.4배↑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기업은행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연체액과 연체율이 올 들어 3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원일 창조한국당 의원은 19일 기업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기업은행의 PF 대출 연체액은 지난해 말 825억원에서 올 8월말 현재 2778억원으로 무려 3.4배나 급증했다.


같은 기간 연체율도 4.6%에서 15.3%로 3.3배나 올랐다.

기업은행의 PF 대출 총 잔액은 올 8월말 현재 1조8184억원(45건)이다. 이 중 46.2%를 주거용 PF가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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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및 상업시설 PF 대출 비중은 매년 늘어 각각 28.1%, 25.7%를 점유하고 있다.


유원일 의원은 "기업은행이 부동산 PF 대출을 취급하는 것은 중소기업 지원이라는 본연의 임무에서 벗어난 것"이라고 지적하며 "지급부터라도 부동산 PF 대출을 최소화하고 본연의 업무인 중소기업 지원에 매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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