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침체됐던 기업용 제트기 시장이 쉽게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항공 전자장비 제작사 하니웰의 발표를 인용해 2010년 전세계 기업용 제트기 수주량이 675~700대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내년에도 700대 수준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경제위기 이후 기업들의 부진으로 CEO들의 전용기 수요도 크게 줄었다. 미국 내 주요 기업들이 전용기를 매각하면서 중고 매물이 늘어나고 가격도 떨어졌다.


대표적인 기업용 제트기 제작사인 세스나는 2008년 이후 주문 급감으로 직원 1만6000명의 절반을 해고했으며 지난달 추가로 700명을 더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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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봄바디어에어로스페이스사의 비즈니스용 제트기를 운용하는 스티브 리돌피는 “기업용 제트기 시장이 급격히 위축되면서 기존의 북미 지역 시장 수요가 줄고 대신 중동과 아시아 지역의 수요가 늘었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 중 전용기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체는 삼성(테크윈), 대한항공, 현대자동차, LG(전자), SK(텔레콤) 등 5개 회사며 모두 7대가 운용 중이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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