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미국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스(NYT)의 회장실에서 보관 중인 이승만 대통령의 증정 지팡이가 오늘 한국 땅을 밟는다.


뉴욕타임스(NYT)의 회장실에서 보관 중인 이승만 대통령 증정 지팡이 / 행정안전부

뉴욕타임스(NYT)의 회장실에서 보관 중인 이승만 대통령 증정 지팡이 / 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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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팡이는 지난 1954년 8월 이승만 대통령이 아서. H. 슐츠버거 당시 NYT 회장에게 선물한 것으로 지난 50여년간 NYT에서 보관해왔다.

18일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은 NYT로부터 이 지팡이를 대여해 오는 11월2일부터 12일까지 청와대 사랑채에서 전시한다고 밝혔다.


대통령기록관에 따르면 이승만 대통령은 1954년 7월 미국을 방문해 아이젠하워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어 뉴욕으로 이동해 오랜 기간 서신 교류로 우의를 다져온 슐츠버거 회장이 주최한 오찬에 참석했으며 이때 귀국 전에 지팡이를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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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기록관 관계자는 “역대 대통령의 기록물을 통해 경제 원조의 수혜국에서 G20 정상회의의 의장국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이 강화되는 과정을 한눈에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G20 정상회의의 개최를 기념해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이승만 대통령의 지팡이 외에도 역대 대통령의 선물, 유품, 편지 등 300여점의 다양하고 흥미로운 기록물들이 전시된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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