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일본에서 '슈퍼박테리아' 다제내성 녹농균에 감염된 환자 2명이 또 사망했다.


현지 언론은 17일 미에현의 현립종합의료센터에서 항생제가 듣지 않는 다제내성 녹농균에 감염된 환자 2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의료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폐렴으로 입원했던 70대 남성이 다제내성 녹농균에 감염된 후 이달 4일 폐렴으로 숨졌다. 이어 70대 여성도 이달 14일 감염 사실이 확인된 후 다음날 패혈증으로 인한 장기부전으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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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측은 병원 내 감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숨진 환자와 접촉 가능성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다제내성균 감염자가 추가로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지난달 이후 대부분의 항생제에 내성을 갖는 '아시네토박터균'에 감염된 환자 46명 중 9명이 숨지는 등 지금까지 10여명이 슈퍼박테리아에 감염돼 사망했다. 이에 따라 다제내성균 감염 우려가 번지고 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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