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올해 NLL 침범 급증.. 군 G20대비 최고 군사대비태세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다음달부터 개최되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고수준의 군사대비태세가 갖춰진다.
합동참모본부는 18일 "이달 하순부터 총 3단계로 구분된 군사대비 중 최고수준인 3단계 '최고수준의 군사대비'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합참은 G20 개최를 앞둔 군사대비를 1단계 '탄력적 군사대비', 2단계 '증강된 군사대비', 3단계 '최고 수준의 군사대비'로 구분하고 있다.
군은 지난 9월1일 G20를 대비해 작전본부를 설치한 이후 2단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달 하순부터 ▲한미 연합 감시태세 강화 ▲지.해.공 침투 및 국지도발 대비태세 격상 ▲민.관.군 통합방위태세 확립 및 국가 중요시설 경계 지원 ▲주요 행사장별 경호경비작전부대 예행연습 및 실기동훈련(FTX) 후 병력 투입 등을 특징으로 한 3단계로 상향 조정할 방침이다.
군 작전본부는 북방한계선(NLL) 침범 등 군사적 도발 8개 유형과 초경량 비행장치에 의한 테러 등 행사 방해 테러 9개 유형을 설정해 대비하고 있다. 또 육상 경호경비작전은 육군의 수도사령부가, 해상 경호경비작전은 해군의 2함대가, 공중 경호경비작전은 공군작전사령부에서 담당하기로 했다. 적 동향, 테러 첩보 등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서 U-2기 등 한미연합 감시자산을 확대 운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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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올해들어 북한의 서해 NLL침범횟수는 천안함사건 이후에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방위 송영선(미래희망연대)의원이 해군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6년 20회, 2007년 26회, 2008년 21회, 2009년 49회, 올해 9월말 87회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송 의원은 "해군이 함정 성능개량 등 여러 대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도 잠수함기동, 기뢰부설 탐지 등 대책은 소홀하다"며 "관련 예산확보에 만전을 기해야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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