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국감]한은 적립금 비율 1.4%…말레이시아보다 낮아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한국은행의 경영안정성을 위해 흑자 시기에 적립금을 확충하는 등의 적자해소방안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이 18일 기획재정부 국감에 제출한 국정감사 요구자료에 따르면 한은의 적립금 대비 총자산 비율은 1.4%로 비슷한 규모의 소규모 개방경제국들에 비해 한참 낮았다.
말레이시아의 경우 총자산 대비 적립금 비율이 13.2%, 싱가포르는 10.2%, 네덜란드와 핀란드는 각각 5.4%, 5.7%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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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은 "경영수지는 통화정책이나 외환정책의 수행과정에서 국내외 금리, 환율 등 여건변화에 따라 불가피하게 변동한다"며 "환율 상승으로 흑자가 발생한 경우 다시 적자로 반전될 가능성에 대비해 적정수준의 적립금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금융위기가 발생할 때를 대비해 최종대출자 기능 수행을 위한 여력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다.
한편 한은은 최근 5년간 환율에 따라 흑자와 적자를 오간 것으로 나타났다. 환율이 하락한 지난 2005~2007년에는 적자를, 원화환율이 상승한 2008~2009년에는 흑자를 기록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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