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세계 최대 외환보유국인 중국의 9월 외환보유고가 사상 최고 수준을 경신했다. 이에 따라 중국이 외환보유고를 늘려 위안화 가치를 낮게 유지하면서 글로벌 경제 회복을 가로막고 있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13일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달 말 기준 외환보유액이 지난 6월말보다 1940억달러 증가한 2조650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조5020억달러를 기록할 것이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것이다.

톰 오릭 스톤앤맥카시 리서치어소시에이츠 애널리스트는 “막대한 규모의 외환보유고를 쌓는 것은 중국이 위안화를 급격하게 절상해야 한다는 비난을 키울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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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지난 6월 달러 페그제 중단 이후 달러 대비 위안화를 3% 가까이 절상했지만 국제사회의 압박은 지속되고 있다.

전일 티모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은 "위안화 가치가 확실히 오르고 있다"면서도 "중국이 시장 움직임을 반영해 위안화 절상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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