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부동산 고삐 죈다...관련주 ↓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홍콩이 13일 주택공급 확대, 외국인 투자 제한 등을 골자로 하는 부동산 시장 규제 조치를 발표하면서 부동산 관련주가 줄줄이 하락중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도널드 창(曾蔭權) 홍콩 행정장관은 이날 연설을 통해 "일시적으로 부동산 투자를 기반으로 하는 이민을 제한하겠다"며 "14일부터 발효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홍콩 거주민이 아니더라도 부동산 시장에 투자를 할 경우 홍콩에서 살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됐었다.
창 장관은 또 "과열된 부동산 시장을 억제하기 위해 추가 주택 공급에도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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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부동산 가격은 연 초 대비 15% 가량 오르며 과열 국면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 본토의 부동산 투자 억제책으로 새로운 투자처를 찾던 중국인들이 홍콩 부동산 시장으로 몰려들어 시장 과열을 야기했다.
오후 2시 현재 홍콩시장에서는 정부의 부동산 시장 억제책의 영향으로 부동산주가 일제히 하락중이다. 선홍카이 부동산이 4.17% 하락하고 있고 청쿵실업(-2.45%) 뉴월드개발(-4.08%) 핸더슨랜드(-1.86%) 시노랜드(-2.4%)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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