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부산지점 직원 79억원 횡령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농협중앙회의 부산구포지점 직원이 79억원을 횡령한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 구포지점의 한 창구직원은 2007년부터 최근까지 3년6개월에 걸쳐 총 79억원을 횡령해 개인용도로 사용하다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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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직원은 고객에게 받은 타점권(다른 은행이 발행한 수표)을 입금할 때 금액을 부풀리는 방법을 주로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즉 다른 은행 수표 10만원을 받으면 1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서류를 기재한 뒤 90만원을 자신이 챙기는 식으로 횡령한 것이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농협의 내부 관리체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 11일부터 종합검사를 통해 지점에 대한 검사는 물론 전반적인 내부통제 시스템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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