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래리 핑크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경제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핑크 CEO는 “미국 경제 회복 속도에 매우 실망했다”면서 “미국 시장에는 일말의 상승 모멘텀도 남아 있지 않으며 가까운 시일 내에 부동산 및 고용 시장이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제 회복세는 완만한 속도를 당분간 유지할 것”이라면서 “미국 경제의 반등은 2년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이어 “이와 같은 경제 불확실성으로 각 기업의 최고 경영자들이 조심스러운 자세를 유지하며 2조달러에 달하는 현금을 그저 깔고 앉아 있다”면서 “CEO들은 한결같이 ‘혼란스럽고 두려우며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고 하소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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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투자자들의 신뢰 부족으로 주식 거래량도 크게 줄고 있다. 핑크 CEO는 “거래량은 공포와 혼란을 대변한다”면서 “투자자들의 신뢰 부족이 미국 경제가 처한 최대 딜레마”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핑크 CEO는 배당금을 지급하는 대형주는 투자 매력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5년의 투자 시간지평을 놓고 볼 때 대형주의 배당금은 상당한 규모일 것”이라면서 “우리 생에 접할 수 없었던 기회가 찾아왔다”고 강조했다. 반면 채권 투자는 피하라고 경고했다.


조해수 기자 chs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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