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평균 통보시간 3분 35초이나 지진파는 2분이면 한반도 도달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 기상청의 지진 관측 장비의 상당수가 내구 수명을 넘겨
지진 측정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강성천 의원(한나라당)이 7일 기상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지진 관측 장비 내구연한 현황’에 따르면, 국내의 지진 관측 장비의 무려 26%가 내구연한을 초과하여 사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우리나라의 지진 발생 횟수가 60회로 관측 이래 최다였으며, 특히, 올 2월 경기도 시흥에서 발생한 규모 3.0의 지진은 1978년 이후 수도권 지진 중 최대 규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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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나라의 지진 평균 통보시간은 3분 35초이나, 지진 발생 후 2분이면 지진파가 한반도 전역을 대부분 통과한다는 사실도 지적됐다.

강성천 의원은 “지진 예측은 불가하기 때문에 신속하고 정확한 지진정보 전파만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제 더 이상 우리나라도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며, 무엇보다 국민의 안전이 우선이다”라고 강조하며, “지진 조기 경보 구축과 지진 관측 장비의 보완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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