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경훈 기자] 건강을 지키기 위해 먹는 건강기능식품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건강기능식품 부작용 접수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신고 된 건강기능식품 부작용 건수는 모두 378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작용 사례로는 구토, 복통, 위염 등의 소화기 관련 부작용이 279건으로 가장 많았고 탈모나 두드러기를 일으킨 경우도 88건이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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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건강기능식품의 효과를 부풀리거나 있지도 않은 효과를 있는 것처럼 허위ㆍ과대광고 하는 사례도 매년 증가해 최근 5년간 무려 4,001건이 허위ㆍ과대 광고로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손숙미 의원은 “건강을 지키려고 복용한 건강기능식품으로 인해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사례가 적지 않으며 식약청의 단속에도 불구하고 건강기능식품 허위ㆍ과대광고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건강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은 것을 교묘히 악용하여 제품을 팔아치우는 행위는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만큼 식약청은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망 구축을 위해 보다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훈 기자 kw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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