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안양옥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이 일부 교육감들이 추진하고 있는 전면 무상급식은 무책임한 교육정책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안 회장은 지난 1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무상급식 정책은 포퓰리즘의 극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무상급식은 결코 교육의 본질이 될 수 없다”면서 “그 자체로 해결되면 좋겠지만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예산을 교육 밖의 문제에 써야한다는 데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무상급식 문제를 시 의회에서 제기하면 좋겠지만 교육감들이 나서서 얘기하는 것은 주객이 뒤바뀐 것”이라며 “교육을 정치로 끌어들여서 선거에서 재미를 보는 것은 너무 무책임하고 교육전문가로서의 양식을 저버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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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서울지역 대부분의 구의회가 급식비지원 예산문제와 관련해 난처한 입장에 처해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안 회장은 “일부에서는 급식지원을 받는 아이들이 입는 마음의 상처를 걱정하는데 이는 비공개로 지원하면 충분히 해결될 문제”라며 “궁색한 핑계로 여론을 호도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수 개월 안으로 무상급식 정책을 거둬들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도형 기자 kuer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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