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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바이셀 ‘하늘메’ 새로운 근조문화에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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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
한번 쓰고 버려지는 근조 화환만 보내는 게 아니라 쌀도 함께 보내는 서비스가 눈길을 끌고 있다.

IT 중견기업인 진두아이에스는 최근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IT커뮤니티 넷바이셀(www.netbuysell.co.kr)을 통해 근조쌀화환 '하늘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하늘메란, '이승을 떠난 님께 올리는 흰 밥'이라는 뜻으로 3단 형태의 일반근조화환과 동일한 형태로써 실용적인 근조 조화와 함께 농협 우리 쌀로 고인에 대한 조의를 표시하고 동시에 결식아동과 장애아동 및 어려운 이웃에게 쌀을 기부하자는 의미의 캠페인이다.

우리나라의 근조화환문화는 고인과 상주의 사회적 지위와 명성을 나타내며, 보내는 이의 애도의 뜻을 담는 중요한 근조문화이다. 하지만 일회용 화환의 낭비성과 재활용은 근조화환의 본질적인 의미를 퇴색시키고 허례허식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서 넷바이셀 근조쌀화환 '하늘메' 서비스로 인하여 노블레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는 사회공헌의 척도가 되고 있다. 즉 일회용 화환의 낭비도 줄이고 우리 쌀 소비를 높이면서 기부문화를 활성화 시키자는 취지이다.
넷바이셀 근조쌀화환 '하늘메' 서비스는 경황이 없는 유가족들을 위해 장례식장에 실물로 쌀을 배달하지 않고 근조바구니와 함께 쌀 보관증으로 전달해, 이후에 유가족이 원하는 장소에 배송하거나 자신이 원하는 기관에 기부하거나 넷바이셀의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장애아동, 결식아동, 도거노익 등 기타 복지시설 등에 기부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기부금 영수증도 발급해 주고 있다.

또한 3단 화환과 같은 가격으로 근조바구니와 쌀을 제공함으로써 일회용 화환의 낭비를 줄이고 쌀 소비를 높여 쌀 소비 촉진 및 화훼농가의 수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관헌 진두아이에스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이슈화 되고 있는 시점에서 넷바이셀 '하늘메' 서비스는 근조화환 문화의 새로운 가치로 충분하다고 밝히면서, 새로운 형태의 문화적 트렌드 화환으로 통용됨과 동시에 그 효용성에서 사회적 공감을 얻기 충분하다고 언급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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