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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케미컬·에드워드코리아’, 외투지역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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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제3섹터 방식 제3일반산업단지 입주 예정···8000만 달러 이상 투자해 5200억원 경제유발 효과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천안시와 케이유피, 한미파슨스, 신한은행이 제3섹터 개발방식으로 펼치는 ‘천안 제3일반산업단지’ 입주예정 2개 기업이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24일 천안시에 따르면 최근 지식경제부가 천안 제3일반산업단지 미국기업인 다우케미컬사의 한국법인 ‘롬엔드하스 전자재료코리아’와 영국기업 ‘에드워드코리아(주)’에 대한 외국인투자지역지정 심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심의를 거친 이들 기업의 ‘외국인 투자지역’은 산단 전체를 지정하는 ‘단지형’과 다른 일반산단 내 개별기업에 적용되는 ‘개별형’으로 천안시는 관련 정부부처와 해당기업 임대계약 등 후속조치를 할 계획이다.

국내투자를 희망하는 외국기업들은 대부분 공장터를 사기보다 빌리는 방식을 더 원해 외국인투자지역 선정은 이들 요구에 맞는 투자환경을 만든 적절한 조치로 분석되고 있다.

롬엔드하스코리아(유)는 LED(발광다이오드) 핵심소재인 TMG(삼중메틸갈륨)와 DC(디스플레이용 화학물질) 제조업체로 FDI(외국직접투자) 4500만 달러, 150명의 고용이 기대된다.
또 에드워드코리아는 반도체 제조공정에 필요한 진공펌프와 압축기제조업체로 2013년까지 3600만 달러를 투자, 472명 고용효과를 올릴 전망이다.

이들 기업은 외국인투자지역 지정을 계기로 국내생산활동을 강화, 고용창출은 물론 첨단소재 제품수입 대체효과를 노리고 있다.

특히 전량수입하는 LED핵심소재인 TMG를 국내서 만들 수 있게 됐다. 에드워드코리아는 차세대 전략제품 총괄생산기지를 영국에서 새로 짓는 천안공장으로 옮길 예정이다.

천안시 관계자는 “제3공단 조성사업이 마무리 되고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지역에 1만여 새 일자리가 생기고 5200억원에 이르는 경제유발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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