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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 이모저모] 김위중, 스코어오기로 '실격'

최종수정 2011.08.12 00:27 기사입력 2010.09.1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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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 이모저모] 김위중, 스코어오기로 '실격'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김위중(30ㆍ삼화저축은행)이 스코어오기로 '실격'됐는데.

김위중은 18일 강원도 횡성 오스타골프장 남코스(파72ㆍ7253야드)에서 끝난 한중투어 KEB인비테이셔널 2차 대회(총상금 4억원) 3라운드에서 공동 3위(6언더파 210타)를 기록했지만 스코어카드를 제출한 직후 18번홀(파4) 러프에서 '프리퍼드 라이'를 적용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결국 스코어오기로 경기장을 떠나야 했다.
사연은 이랬다. 김위중은 이 홀에서 티 샷한 볼이 러프에 들어갔지만 이번 대회에 적용중인 '프리퍼드 라이'를 생각해 볼을 집어 올려 리플레이스했다. '프리퍼드 라이'는 악천후로 코스의 잔디 상태가 안 좋을 때 볼을 집어 올려 흙을 닦고 다시 놓고 칠 수 있는 규정이다. 하지만 페어웨이에서만 가능하고, 김위중은 이 점을 착각했다.

이 홀을 보기로 마친 김위중으로서는 규칙위반으로 2벌타를 더해 트리블보기를 적어야 했다. 김위중은 그러나 보기로 처리했고, 실제타수보다 적은 스코어를 제출해 실격이 됐다. 골프규칙에서는 실제 타수보다 더 많게 스코어를 기록하는 것은 무방하다. 경기위원회에서는 고의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추가 징계는 하지 않았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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