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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오, 선두 "목표는 2승 고지~"

최종수정 2011.08.11 23:25 기사입력 2010.09.16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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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인비테이셔널 첫날 6언더파, 김형태 공동선두서 '1, 2차 대회 석권' 진군

 김비오가 KEB인비테이셔널 2차 대회 첫날 8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사진=KGT제공

김비오가 KEB인비테이셔널 2차 대회 첫날 8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사진=KGT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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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국내 최연소챔프' 김비오(20ㆍ넥슨)의 초반스퍼트가 좋다.

김비오는 16일 강원도 횡성 오스타골프장 남코스(파72ㆍ7253야드)에서 개막한 한중투어 KEB인비테이셔널 2차 대회(총상금 4억원) 첫날 6언더파를 몰아쳐 가볍게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 '1차 대회 챔프' 김형태(33ㆍ토마토저축은행)가 공동선두그룹에서 '1, 2차 대회 석권'이란 진기록에 도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비오는 이날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묶었다. 2, 4번홀의 '징검다리 버디'로 포문을 연 김비오는 6번홀(파3)의 3퍼트 보기를 9번홀(파4) 버디로 만회한 뒤 후반에는 12, 14번홀과 17, 18번홀 등 버디만 4개를 솎아냈다. 김비오로서는 지난달 조니워커오픈 우승 이후 3개 대회 만에, 그것도 올 시즌 11개 대회 우승자가 서로 다른 '춘추전국시대'를 평정할 수 있는 호기다.

김비오는 더욱이 조니워커오픈 우승 이후 레이크힐스오픈 2위, 메리츠솔모로오픈 7위 등 최근 3개 대회에서 '톱 10' 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을 정도로 일관성있는 플레이가 돋보이고 있다. 김비오 역시 "드라이브 샷의 비거리가 늘어나면서 경기가 한결 편안해졌다"면서 "개인적으로 도전적인 코스를 좋아해 코스와의 궁합도 딱 맞다"며 우승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김형태는 18번홀(파5) 이글에 버디 4개를 곁들였다. 18번홀 이글은 특히 220야드 거리에서 5번 우드로 친 볼이 홀 1m 지점에 붙는 '알바트로스성 이글'이었다. 올 시즌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약하고 있는 김형태는 "일단 국내 상금왕이 목표"라면서 "이를 위해서 상금규모가 큰 한국오픈에 초점을 맞추고 컨디션을 조절하고 있다"는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황인춘(36ㆍ토마토저축은행)이 1타 차 3위(5언더파 67타)에서 추격전을 전개하고 있고, '레이크힐스오픈 챔프' 최진호(26)가 박도규(40)와 함께 공동 4위 그룹(4언더파 68타)에서 뒤따르고 있다. '디펜딩챔프' 김대현(22ㆍ하이트)은 그러나 5번홀(파4)에서 더블보기까지 범하는 '치명타'를 얻어맞으며 공동 66위(3오버파 75타)로 밀려나 '타이틀방어'가 쉽지 않게 됐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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