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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미식가들 서천에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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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2일부터 홍원항 ‘자연산 전어축제’···맨손으로 잡기 등 체험행사 등 여러 프로그램 마련

다음 달 2일부터 충남 서천군 홍원항서 전어축제가 열린다. 맨손으로 전어잡기 등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다음 달 2일부터 충남 서천군 홍원항서 전어축제가 열린다. 맨손으로 전어잡기 등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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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고소한 냄새와 감칠맛으로 미식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전어.

전어가 가장 맛있다는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축제가 충남 서천서 열린다.
서천군은 다음달 2일부터 2주간 서면 홍원항에서 ‘제10회 홍원항 전어축제’를 열어 전국 미식가들을 끌어들일 예정이다.

지난해 신종플루 여파로 축제가 열리지 않아 2년 만에 열리는 축제여서 미식가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바다의 깨소금’으로 비유되는 전어는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겨울을 보내기 위해 가을까지 몸에 지방을 쌓아뒀기 때문이다. 통째로 구워낸 구이는 구수한 맛을 그대로 즐기기에 제격이다.
뼈채로 나오는 세꼬시의 씹는 맛과 감칠맛이 제맛인 전어회와 미나리, 오이, 깻잎 등과함께 맛을 낸 매콤새콤한 전어회무침 또한 별미다.

군은 2000년 서면 홍원항에서 전국 처음 전어축제를 시작, 올해로 10회째를 맞는다.

10월2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인기가수 축하공연, 전어시식회가 펼쳐진다. 밤엔 화려한 불꽃놀이로 감동의 초가을 밤을 수놓는다.

각 행사장에선 ▲맨손으로 전어잡기 ▲조개잡이체험 ▲바다낚시 ▲관광객 노래자랑 등 여러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축제기간 중 20여척의 어선을 동원, 하루 10t의 자연산 전어를 확보할 예정이어서 공급엔 문제가 없다.

축제장 음식값을 1kg당 전어구이는 2만5000원, 전어회 및 회무침은 2만8000원으로 값싸게 맛볼 수 있는 홍원항 전어축제 이미지를 이어간다.

정정호 홍원항 전어축제 추진위원장은 “전어축제의 본 고장인 서천에 와서 가을의 진미인 전어를 맛보고 가족·연인과 아름다운 초가을 바다추억도 만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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