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출석, "한은 총재가 금리 인상을 시사했다가 동결해 신뢰를 잃었다"는 이종걸 민주당 의원의 우려에 "재정부 장관이 국회에서 금리 결정 배경을 말하는 것은 시장 혼란만 가중시킬 수 있다"며 언급을 피했다.
다만 윤 장관은 "시장 일각에서 순차적으로 금리 인상을 할 것이라는 기대를 하지만 아직은 금리를 올려서는 안된다는 시각도 혼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란 제재에 따른 국내 기업의 피해 문제와 관련, "이란과 나름대로 협의를 진행해왔다. (기업에)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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